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석 후기 A350 케언즈에서 싱가포르 | 케언즈 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에어버스 A350 기종의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석 후기입니다. 노선은 호주 케언즈에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석 후기 (에어버스 A350)

체크인

케언즈 공항에서 싱가포르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합니다.

모바일 체크인은 하지 않았고 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 이용으로 빠르게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케언즈 공항)

케언즈 공항에는 라운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느 라운지를 이용하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탑승권에 더 이스케이프 라운지 (The escape lounge) 를 이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케언즈 공항

막상 가봤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공간의 어느 방 (?)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케언즈 공항-2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케언즈 공항-3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서 임시적으로 만든 라운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음료 종류는 작은 병 제품으로 제공되며 잔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Grandin Méthode Traditionnelle Brut NV 작은 병이 마련되어있었는데 작은 병도 위로 따는 마개로 만들어 놓은게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케언즈 공항-4

케언즈 공항에 마련된 싱가포르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는 작은 라운지여서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맛있는 밥 먹을 거 생각하니 여기서 딱히 많이 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라운지에서는 다양하게 맛만 보고 노트북으로 할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금방 보딩 시간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석 (A350)




A350 기종의 싱가포르 항공 비지니스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싱가포르항공-비지니스석-A350

싱가포르항공-비지니스석-A350-2

싱가포르항공-비지니스석-A350-3

싱가포르 항공 비지니스 좌석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싱가포르 에어라인 비지니스 클래스 비행기 종류별 좌석맵과 침대 유무

싱가포르 항공 비지니스석은 A350이 처음이였어서 이 당시에는 정말 좋았는데.. 이 후에 보잉 777 기종 비지니스클래스 좌석을 탑승하니 이 좌석보다 더 넓었어서 A350 비지니스석은 다른 비행기 기종에 비해 작은 비지니스석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비지니스석이였습니다. 같은 가격이였다면 당연히 777이나 A380을 선택할테지만 케언즈 출발 싱가포르 노선은 시드니나 멜버른보다 비행시간이 적고 약간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어메니티 키트

싱가포르항공-어메니티 키트

싱가포르항공-슬리퍼

싱가포르항공-어메니티 키트-2

싱가포르항공의 어메니티 키트는 요청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어메니티 키트, 빗, 이어플러그, 아이마스크, 양말, 슬리퍼 등이 요청시 제공됩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메뉴 (케언즈 – 싱가포르 노선)

케언즈 – 싱가포르 노선의 비지니스 클래스 메뉴입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메뉴-케언즈-싱가포르

참고로 이번의 제가 이용한 노선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 케언즈 노선의 비지니스 클래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메뉴-싱가포르-케언즈

식전주

식전주로 싱가폴슬링을 주문했고 견과류와 함께 서빙됩니다.

싱가포르항공-식전주-싱가폴슬링

싱가포르항공-견과류

전채 요리

싱가포르항공-전채요리-샐러드-새우망고샐러드

전채 요리 샐러드는 새우 망고 샐러드였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에서 먹은 샐러드는 다 맛있었어서 여기 샐러드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식전 빵으로는 마늘빵을 골랐습니다.

메인 요리

싱가포르항공-메인요리-braised-beef-cheek

저는 미리 예약해 둔 Braised Beef Cheek 를 메인으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류는 꼬냑입니다.

북더쿡 메뉴는 아니고 일반 메뉴인데 이 메뉴로 꼭 먹고싶어서 싱가포르항공 앱에서 예약을 미리 해두었습니다.

일반 메뉴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비지니스석에 탔을 때 앞자리가 아닌 경우 메뉴가 항상 품절인 적이 많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디저트

싱가포르항공-디저트

디저트는 과일, 케이크, 치즈 3가지를 전부 다 주셨습니다.

다먹기에는 배부르니까 택 1인 것 같은데 (시드니-싱가포르 비행때는 디저트 고르라고 하셨거든요..) 이 비행에서는 세 접시를 다 주더라구요. 진짜 배불렀는데 맛있으니까 거의 다 먹고 치즈만 남겼습니다.

치즈를 정말 좋아하지만 과일이나 케이크를 더 좋아해서 앞으론 치즈는 굳이 안먹어도 되겠습니다.

두 번째 식사

싱가포르항공-비지니스클래스-식사-2

한숨 자고나니 두 번째 식사를 서빙했습니다.

두 번째 식사 메뉴는 나시고랭 혹은 치킨요리이였는데 나시고랭으로 이미 정하고 왔으나 첫 번째 기내식 먹은게 아직도 배불러서 샐러드 같이 보이는 치킨요리를 먹었습니다.




두 번째 식사를 마치고 1시간~1시간 반 정도 지나서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777이나 A380 기종에 비하면 작은 규모의 비지니스 클래스이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이상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석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며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카테고리 및 태그 정보

Leave a Comment